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관리, 여름철 / 겨울철 어떻게 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가끔 타이어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이럴 땐 무작정 수리점으로 가지 말고 타이어 공기압을 먼저 체크해봐야 합니다.

---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는 이유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위의 아이콘이 점등되면 이는 보통 타이어 압력에 문제가 있어서 뜨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겨울철에는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의 부피가 수축하기 때문에 타이어 압력이 낮아져서 경고등이 뜨게 되며, 여름철에는 반대로 높아진 외부 온도로 인하여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하기 때문에 타이어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고등이 뜰 수 있습니다. 이는 이상기체방정식에 기인합니다.

 

이상기체방정식 : PV=nRT (P : 압력 / V : 부피 / n : 기체의 몰수 / R : 기체 상수 / T : 온도)

위의 방정식에 따르면 우측 변의 온도 변화에 따라 압력이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는 공기가 수축하고 여름에는 공기가 팽창하기 때문에 계절이 바뀔 때 꼭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자동차의 TPMS 

TPMS 센서(좌) / TPMS 화면(우)

보통 요즘의 자동차에는 TPMS(Tire Prussure Monitoring System)이 장착되어 있어서 위의 사진처럼 타이어의 공기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차량 운전석 문을 열면 바로 프레임에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 확인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을 열고 프레임에 붙어있는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압력 단위인 psi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통 차량들은 32~36 psi 정도이나 요즘 많이 보이는 테슬라 차량은 적정 공기압이 42 psi정도 됩니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에 따라 모두 다르니 꼭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모든 타이어를 적정 공기압으로 맞췄다면 그 이후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 과정을 더 거쳐야 합니다.

타이어엔 설치된 TPMS는 공기압을 채운 후 어느 정도 타이어가 굴러야 센서가 압력을 인식하게 됩니다. 혹시나 타이어 공기압을 채웠는데 경고등이 바로 사라지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에는 TPMS 리셋을 실행해 주시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차량에 따라서 TPMS 리셋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리셋이 되는 차량도 있으니 직접 타이어 공기압을 채우시고 경험해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 끝 -.